The Starbucks Principle | 스타벅스 프린시플

부동산과 Starbucks?

작년 내가 사는 동네에 Starbucks 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Starbucks 가 없을 때만해도 그 가게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은 그곳에 갈 때마다 늘 붐비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 하곤 한다.

집을 구입하는 큰 결정을 내릴 때 집이 위치한 지역의 단기 성장과 장기 성장을 모두 고려하게 되고 그 동네가 많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건 모두 같은 마음이다. 그런데 그 동네가 얼마나 성장할 지를 알아보기 위해 에이전트는 바이어에게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할 수 있지만 가장 쉽고도 설득력 있는 설명을 위해 Starbucks Principle 을 소개할 수 있다.

Starbucks 가 동네에 새롭게 들어서거나 리모델링을 해서 확장하는 모습을 본다면 그 주변 동네는 좋은 동네, 즉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네라고 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건 현재 그 동네의 가치가 좋고 앞으로도 성장의 잠재력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는데 그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Starbucks 와 같은 프렌차이즈 회사는 새롭게 오픈하게 되는 지역의 인구 분포, 앞으로 예측되는 인구 성장, disposable income, 사업 성장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치밀한 사전 조사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갖고 있다. 실제로 Starbucks 가 들어오면 그 주변에 더 활발한 상권이 이루어짐을 볼 수 있다. Starbucks 회사 자체내의 조사팀 이외에 그런 회사는 전문 계발업자, 커머셜 부동산 전문 브로커 등과 함께 일하면서 일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를 갖고 성장이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지역을 선정한다는 점이다.

집을 사는데 순전히 Starbucks 만 보고 동네를 고를 수는 없지만 Starbucks 가 주변에 있는지를 보는 것은 동네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장기 성장을 예측하는 지름길로 쓰일 수는 있을 것 같다. 혹시 집을 보러 다녀야 한다면 먼저 Starbucks 에 들려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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